[포토] 한돈자조금X팔도, 한돈라면 출시

by김태형 기자
2024.12.17 22:17:11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팔도와 함께 100% 한돈 뒷다리살을 사용한 ‘한돈라면’을 출시한다.

올해 선보이는 ‘한돈라면’은 지난 4월 맺은 한돈자조금과 ㈜팔도의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기획됐다.

MOU 체결 후 양사는 고품질의 한돈라면을 개발하고자, 끊임없는 공동 연구 끝에 드디어 소비자들에게 ‘한돈라면’을 선보이게 됐다.



‘한돈라면’은 돼지 사골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로 라면 국물의 구수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00% 한돈(뒷다리살)을 볶아 만든 분말과 간장·된장 등 전통 양념을 사용해 ‘한돈 라면’만의 감칠맛과 깊은 맛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빨간 국물임에도 맵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돈자조금과 ㈜팔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돈라면’은 내달 1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먼저 출시되며, 이후 다양한 유통채널로 판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소비자분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팔도와 함께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독창적인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한돈라면을 출시했다”며,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한돈 판로를 개척해, 한돈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한돈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15년부터 팔도와 손잡고 한돈 우수성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7월엔 국내산 돼지고기가 들어간 ‘팔도짜장면’을 출시, 현재까지 9,74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해당 제품을 통해 한돈 약 286톤 이상이 사용되면서 한돈 소비 확대와 농가경영 안정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