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 헤이그시장과 '아·태 사법정의 허브' 협력 강화 [동네방네]
by김태형 기자
2026.08.25 17:02:18
서초구,-평화도시 헤이그시, 법조 중심지 손잡는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4일 얀 판 자넨 네덜란드 헤이그시장과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비롯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얀 판 자넨 헤이그시장을 비롯해 주한 네덜란드왕국대사관 관계자와 헤이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 전성수(오른쪽) 서초구청장과 얀 판 자넨 헤이그 시장이 24일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 논의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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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구청장과 얀 판 자넨 시장은 헤이그가 국제 평화와 정의의 도시로 발전해 온 과정과 서초구의 ‘아·태 사법정의 허브’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양 도시의 특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헤이그는 1899년 열린 제1차 헤이그 평화회의를 계기로 국제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당시 회의의 결과로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설립됐으며, 이후 평화궁전이 건립되고 국제사법재판소(ICJ) 등 주요 국제사법기관이 자리하면서 세계적인 국제법 도시로 발전했다. 현재도 ‘국제 평화와 정의의 도시’라는 도시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서초구 역시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고등법원, 대한변호사협회 등 주요 사법·법률기관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법조 중심지다. 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지난 2024년 3월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고등법원, 대한변호사협회 등 대한민국 주요 사법기관과 법조 단체가 밀집한 서초동 법조단지 일대를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사법정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 전성수(오른쪽) 서초구청장과 얀 판 자넨(왼쪽 두 번째) 헤이그시장이 24일 양 도시 교류, 협력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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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외 사법·법률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사법 견학 프로그램, 생활법률강좌, 생활세무상담 등을 통해 구민들이 법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국제 평화와 정의의 도시 헤이그와 법조 중심도시 서초의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법·법률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