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건물신축단가 3.3% 올랐다

by황현규 기자
2021.01.04 16:15:37

한국부동산원, 건물신축단가표 발간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2020년도 건물신축단가가 전년 대비 평균 3.31% 상승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은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2020년도 건물신축단가표에는 신규유형인 주거용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을 포함한 건물 426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태양광 설비, 전기, 냉난방 등 부대설비 보정단가 및 참고사진과 도면 등을 수록하고 있다.



2020년도 건물신축단가는 전년 대비 평균 3.31% 상승했다. 용도별로는 동물관련시설(4.44%), 노유자시설(4.12%), 교육연구시설(3.88%), 공장(3.83%)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구조별로는 조적조(시멘트블록)(4.02%), 경량철골조(3.95%), 철골조(3.95%)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2020년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구입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의 활용도가 높은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다.

김학규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변화하는 건축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활용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의적절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건물신축단가표가 건물 가치산정 등 관련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