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병호 기자
2020.05.19 18:50:23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상-김세종제 춘향가 완창 보고지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섯 살에 판소리를 시작해 하면 할수록 길이 희미해지고 앞이 보이지 않아 막막할 때도 많았습니다. 수월하지만은 않았던 길을 멈추지 않고 내디딘 걸음이 저의 소릿길을 닦아줘 오늘의 소리꾼 현미가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판소리 5바탕 중 가장 긴 춘향가로 2019년 한 해 동안 완창 무대 5차례를 해낼 수 있던 것은 그 긴 시간 끝까지 객석을 지켜준 분들의 응원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이데일리에서 문화대상 국악부분 최우수상을 주시는 뜻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말라는 응원이라 여기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거듭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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