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 정유株·원유ETF도 뜨나

by이지혜 기자
2021.03.09 17:58:34

국제유가 2년만에 최고치
올해 정유4사 흑자전환 전망
수요·정제마진 확보 중요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국제유가가 고공행진하며 천연자원·원자재 펀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런던국제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71.38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가격이 7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9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67달러선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지난해 투자 열풍이 불었던 원유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여전히 손실 구간이다. 만기가 존재하는 선물 투자의 특성 때문이다.

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유가상승의 배경·전망과 정유업계의 투자전략을 알아봤다.



- 국제유가 2년래 최고치…브랜트유 배럴당 70달러 돌파

- 경기회복·감산·중동 리스크까지 유가 상승 부추겨

- KODEX WTI원유선물, 최근 1년 수익률 -8.35%



- 롤오버 비용·월물 분산 등으로 유가 충분히 반영 안돼

-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 1년 수익률 70.15%

- 유가 상승으로 정제마진 49주만에 최고치

- 올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등) 흑자전환 전망…수요·정제마진 확보 중요

- “유가 상승 당분간 지속…수요 증대 기대감 높아”

- “연내 배럴당 80달러 간다…2014년 가격 회복 기대”

9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in이슈’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