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6.02.24 18:24:4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003550)는 내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구본무 회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김홍기 ㈜LG 전무(재경팀장)을 1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로는 노영보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를 재선임하고, 최상태 울산과학기술원 경영학부 초빙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연말 인사에서 LG전자에서 ㈜LG로 옮겨 신성장사업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구본준 부회장은 사내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구 부회장은 내달 18일 열리는 LG화학 정기주총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지 않는 이사 중 회사와 특수관계에 있는 등기이사 등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