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번기 사과농가 일손 돕기 실시
by이명철 기자
2020.04.20 17:21:27
코로나19로 외국인노동자 등 인력 수급 어려움
|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 임직원들이 20일 화성시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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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중앙회는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을 비롯한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 임직원 등 30명이 20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사과 농가를에서 사과꽃따기(적화작업)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같은날 권준학 기획조정본부장 등 임직원 30여명도 경기 평택시 소재 육묘장에서 모판 만들기에 일손을 보탰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농업인들은 인력부족과 판로문제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농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농업인·농촌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