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중학교 올해 신입생 모두 책 한권씩 선물

by정재훈 기자
2021.01.07 17:07:55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인덕원중학교가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들 전원에게 책 선물을 선사한다.

이번 선물은 2021년부터 인덕원중학교가 ‘책 읽는 인덕원중학교’로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마련했으며 인덕원중은 학교 교육의 중심을 독서교육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인 책.(사진=인덕원중학교 제공)
이를 위해 학교는 △2021년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2022년엔 독서환경 조성 △2023년엔 학생이 주도하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3개년 계획을 세우고 모든 교사가 지난 1년 동안 독서교육의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물로 나눠주는 책은 교사들이 토론을 통해 신입생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정했으며 모든 책은 한승훈 교장이 직접 싸인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승훈 교장은 “교육은 20년을 억지로 가르치는 것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인덕원중학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