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하나금융그룹, 보육여건 개선 위해 맞손
by정재훈 기자
2019.05.09 18:42:00
| 9일 열린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식’에 참석한 조광한 시장(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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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와 하나금융그룹이 어린이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 남양주시는 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등 22개 지자체와 하나금융그룹간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1년 6월 개원을 목표로 금곡동 도시공원 내에 보육정원 99명 규모의 장애통합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기로 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공사비 지원, 시는 완공된 어린이집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비를 포함한 국·도·시 예산 총 21억 원이 투입돼 경춘로 1026번지에 대지 면적 1000㎡, 건물 전체 면적 73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