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구글이 뽑은 ‘올해의 앱’ 2년 연속 선정

by김현아 기자
2015.12.03 16:51:53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중 유일하게 선정
‘불법복제’로 내몰렸던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법적인 대안 제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광고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가 2년 연속으로 구글이 뽑은 ‘올해의 앱’에 선정됐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비트’가 유일하다.

구글코리아는 3일 2015년 한국 구글플레이를 빛낸 ‘2015 Play 베스트’ 콘텐츠를 앱, 게임, 영화, 도서 부문별로 발표했다. ‘비트’는 지난 해에 구글이 뽑은 ‘2014년 최고의 앱 BEST 30’에 선정된 데 이어 2015년 ‘올해의 앱’ 5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안드로이드, 아이폰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국민 음악앱 ‘비트’는 무슨 음악을 들을지 고민스러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음악 생활을 선사하고 있다.



‘비트’ 이용자는 아침에 일어날 때 음악으로 알람을 설정하고 밤에는 타이머를 켜고 음악을 들으며 잠든다. 운동할때, 운전할때, 집중할때, 휴식할때, 사랑할때 등 다양한 상황별 채널은 ‘비트’ 이용자의 하루를 음악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비트패킹컴퍼니 박수만 대표는 “국내 소비자의 절대 다수가 아직도 ‘사적복제’라는 생각 속에 실은 ‘불법복제’ 방식으로 음악을 청취하고 있다”며 “‘비트’ 같은 광고기반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중화될수록 번거롭게 MP3 파일을 복사해서 음악을 듣는 ‘청취 노동’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600만 회원을 돌파한 ‘비트’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