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재 기업들 공정무역 활성화에 힘 보탠다
by정재훈 기자
2022.10.27 17:57:34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소재 기업들이 공정무역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26일 종로구에 소재한 페어트레이드센터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상생협력, 포천시 공정무역 제조업체 육성,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백영현 시장(가운데)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관계자들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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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과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장자크 그로하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천시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포천 생산원료와 공정무역 인증조합 원료결합 상품 개발 및 국내외 판로 개척 △전 세계 국제공정무역기구 자매결연사업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지동훈 대표는“UN-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공정무역에 관심을 가져주신 포천시에 감사하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포천시 제조업체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국제공정무역기구와 공동으로 공정무역 상품개발을 지원해 공정무역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천 지역 기업이 개발도상국 지원이라는 따뜻한 역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