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포인트에너지, 이익 감소 불구 깜짝 가이던스에 주가↑

by장예진 기자
2024.10.28 23:03:2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주요 전력 공급업체인 센터포인트에너지(CNP)는 지난 분기에 높은 비용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회사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025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 50분 기준 센터포인트에너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1% 상승한 2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센터포인트에너지는 지난 3분기에 순이익이 1억93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30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5600만달러, 0.40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31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지난 분기 동안 허리케인 베릴로 인해 운영 및 유지 관리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포인트에너지는 올해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1.61달러~1.63달러로 유지하고, 내년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1.74달러~1.76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025년 월가 컨센서스인 1.73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