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배 기자
2022.05.16 16:52:24
블룸버그 "35억달러 비트코인 행방 묘연"
테라 페깅 준비금으로 지난 1~3월 재단서 구매
거래소 두 곳으로 이체 후 추적 불가능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T)가 폭락한 가운데 해당 코인 발행사의 재단이 보유한 4조원이 넘는 비트코인의 행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을 인용해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재단인 ‘루나파운데이션가드’가 소유한 비트코인 35억달러(약 4조5000억원)의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재단이 보유한 비트코인이 암호화페 거래소 두 곳으로 옮겨간 후 추적이 불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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