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05.21 20:11:5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타깃(TGT)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밀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7시 4분 개장 전 거래에서 타깃 주가는 전일대비 2.46% 하락한 95.71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날 타깃이 공개한 올 4월까지의 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1.3달러, 매출액 238억5000만 달러였다.
이는 월가 추정치 각각 1.65달러, 243억50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합친 전체 거래규모는 전년 동월대비 2.4%가 줄었고 고객 1인당 평균 구매액도 1.4% 감소했다.
브라이언 코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움을 키우고 있다”며 “실적 회복을 위한 내부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타깃은 또 올해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 성장에서 한자릿수 초반 감소로 하향 조정했다.
연간 EPS 추정치도 기존 8.8달러~9.8달러에서 7달러~9달러 사이로 조정했다.
해당 예상치는 소송 합의에 따른 일회성 수익을 제외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