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01.08 21:38:1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엑손모빌(XOM)이 실적 부진 우려에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오전 7시3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엑손모빌 주가는 전일대비 0.83% 밀린 107.85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이날 엑손모빌은 규제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정유부문의 이익 감소와 전반적인 운영 수익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수익이 직전분기 대비 17억5000만 달러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엑손모빌의 정유 부문의 마진이 3억 달러~7억 달러가 될 것이며 에너지제품 사업부에서는 5억 달러~9억 달러 추가적인 수익 감소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LSEG데이터를 인용해 엑손모빌의 4분기 주당순이익은 1.7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2.48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며 월가 평균 추정치보다는 훨씬 밑도는 수치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