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캣홀딩스, 손실폭 확대·매출 감소…개장 전 ‘뚝’

by장예진 기자
2024.12.17 21:50:5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드론 기술 업체 레드캣홀딩스(RCAT)는 지난 분기에 손실폭이 확대됐으며, 매출 역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7일(현지시간) 오전 7시 45분 기준 레드캣홀딩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2% 하락한 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레드캣홀딩스는 지난 분기에 매출이 전년 대비 61% 감소한153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413만달러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손실은 0.18달러로 전년 대비 손실폭이 확대됐으며 시장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09달러를 밑돌았다.



레드캣홀딩스는 최근 미 육군 단거리 정찰 프로그램의 ‘블랙위도우’ 모델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틸 2(Teal 2) 드론 생산을 중단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낙관적으로 제시했다.

레드캣홀딩스는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LTR)와 체결한 신규 파트너십 등에 힘입어연간 8000만달러~1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