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현대차, 창사 이래 최대실적에도 신저가...왜
by이지혜 기자
2022.02.15 20:56:35
작년 실적은 사상 최대...주가는 올해만 13% 이상 하락
반도체 수급 대란은 3분기부터 해소 전망
‘CEO 인베스더 데이’ 이후 주가 흐름 중요
|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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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현대차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내고도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다.
현대차(005380)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3.1% 증가한 117조6106억원, 영업이익은 178.9% 늘어난 6조6789억원으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 같은 호실적은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선전 덕분이다.
하지만 주가는 올 들어서만 14% 가까이 떨어지며 17만원대로 낮아졌다. 현대차 주가가 17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11월26일(종가 17만 9000원)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현대차가 종가 기준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5번에 달한다.
이 같은 주가 부진 원인으로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된 매도 여파가 꼽힌다. 실제 이달 들어 외국인은 현대차를 2964억원가량 팔았다. 여기에 미국 연준의 긴축이슈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 등이 고조되면서 대외적인 리스크도 더해진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의미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분석한다. 수급 정상화 시기는 3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내달 초 예정된 `CEO 인베스더 데이` 이벤트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현대차 주가 부진 이유와 향후 전망, 투자전략 등에 대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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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현대차 52주 신저가...올해만 13% 이상 하락
- 작년 연간 실적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車반도체난 뚫어
- 4분기 실적은 전망치 하회...반도체 수급 차질이 영향
-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무산...고평가 논란도
- 외국인 투자자 매도 지속...수급 차질도
- 올해 3분기부터 해소 가능성 전망...하반기 상황 호전에 무게
- 완성차업체 중심으로 거래처 다변화 등 자구책 나서
- 3월 초 ‘CEO 인베스더 데이’ 개최 예정
- 정의선 “전동화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 적극 추진”
- 하반기 주가 상승 기대...친환경차 매출액 증가 목표
- 생산 확대 속 로봇 등 미래가치 반영 기대
- 단기적 ‘CEO 인베스더 데이’ 이후 주가 흐름 중요
|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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