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0.06.17 18:56:2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내 시찰을 할 때 이용하는 전용기가 17일 북한 상공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고려항공 An-148이 평양 인근에서 함흥 방면으로 비행하는 항적이 포착됐다.
An-148은 함경남도 요덕읍 인근을 비행한 이후 신호가 끊긴 것으로 추정된다. An-148은 비행 거리가 3천500㎞로 김 위원장이 지방 시찰을 할 때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 관영매체에는 김 위원장이 An-148에 타고 내리는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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