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검찰, 10조원대 담합 수사 큰 성과…잘한 건 칭찬해야”

by황병서 기자
2026.02.02 15:46:26

2일 SNS 통해 검찰의 밀가루·설탕 담합 수사 언급
李 “부당하게 올린 물가 원상복구 방안 필요한 조치 지시”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검찰이 밀가루·설탕 가격과 전력 기자재 입찰 등 기업 담합 사건과 관련해 집중 수사 결과를 내놓은 데 대해 “검찰이 큰 성과를 냈다”고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국무회의에 이를 공유하고, 법정형 상한 개정 등 제도 보완 방안, 담합업체의 부당이익 환수 방안, 부당하게 올린 물가 원상복구 방안 등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면서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검찰이 밀가루·설탕 가격 등과 관련해 담합을 일삼은 임직원 총 52명을 구속·불구속 기소했다는 기사를 첨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국민 생활필수품 담합 사건을 집중 수사한 결과, 법인 16곳과 개인 36명 등 총 52명에 대해 이 중 6명을 구속 기소하고 4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엑스(이미지=이재명 대통령 엑스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