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이재명 정부와 인천 교통 시원하게 뚫겠다"
by이종일 기자
2026.05.11 17:31:05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공약
철도망 대혁신·도로망 대개조 발표
GTX-D Y자, E노선 국가계획 반영
"지금 가장 잘 할 사람은 박찬대"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11일 “인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철도망 대혁신과 도로망 대개조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 | 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11일 인천 미추홀구 선거캠프에서 같은 당 이병래(맨 왼쪽) 남동구청장 후보, 정지열 연수구청장 후보 등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박찬대 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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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후보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캠프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 원내대표로 국회에서 교통 인프라 예산·사업을 다뤄온 박찬대가 이재명 정부, 민주당 후보들과 원팀을 이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선거와 임기 동안 수많은 철도망 공약을 쏟아냈지만 결과는 참담하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노선 추진은 여전히 깜깜이 상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GTX-B는 지연돼 지난해 8월 착공했고 준공 시점은 2031년 이후로 미뤄졌다”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시작한 유 시장이 임기 초반 힘이 있을 때도 하지 못한 것을 힘을 잃은 후에 어떻게 이루겠냐”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GTX-D Y자와 E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취임 즉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테이블을 주도하고 철도망계획에 노선을 반영한 뒤 조기 착공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GTX-B는 연기 없이 적시 개통하겠다”며 “경인선 지하화와 제2경인선(수도권서남부광역철도) 사업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인선 지하화로 상부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서울1호선 급행열차는 증편해 원도심의 혈을 뚫겠다”며 “제2경인선도 신속히 추진해 남동구·연수구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 외에도 △인천지하철 3호선 조기 추진 △인천 2차도시철도망계획 보강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수인선 동구 만석동 연장 △서울 5호선 김포·검단연장 인천안 반영 △대장홍대선 청라⋅계양 연장 등을 공약했다.
그는 “인천1호선의 송도 8공구 연장과 연계해 인천3호선 시점을 송도 8공구로 조정해 환승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며 “유정복 시장이 후보 노선으로 미룬 주안연수선을 다시 살려내고 용현서창선의 종점을 인천연안여객터미널로 연장하겠다”고 제시했다.
인천 도로에 대해서는 동·서 5축, 남·북 6축을 연결하는 격자형 순환도로망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남·북 6축에서 1축인 수도권2순환고속도로의 인천 구간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안산 연결 구간이 적기에 개통되도록 지원하고 인천 남항 방향의 개통 방안도 적극적으로 협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2축 중봉대로 고속화 △3축 인천대로 완성 △4축 인천 중부간선도로 신설 △5축 인천 동부간선도로 신설 △6축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장수IC~서창JC 구간 고속도로화 등을 발표했다.
동·서 5축 공약은 △1축 인천공항고속도로 접근체계 개선 △2축 경인고속도로 청라~신월 구간 지하화, 상부 일반도로 정비 △3축 제4경인고속화도로 신속 추진 지원, 합리적 요금체계 마련 △4축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석수IC 구간 확장 △5축 아암대로 지하차도 조속 개통 지원 등으로 구성했다. 또 영종~강화 평화도로 국도로 추진, 인천공항~도심 셔틀버스 확대, 연안여객선 대형화, 노후화된 선착장 정비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출퇴근 시간이 줄면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생기고 인천의 산업 도로가 전국으로 뻗어 나갈 때 비로소 인천 경제도 막힘없이 성장할 수 있다”며 “힘이 있을 때 하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 지금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박찬대가 인천 교통혁신을 시원하게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