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개보건소, 임산부 태교프로그램 19개 운영

by허준 기자
2016.09.07 19:41:15

[용인=이데일리 허준 기자]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 증진과 바람직한 태교 지원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임산부 태교 프로그램’ 19개를 운영한다

임산부 건강관리를 비롯해 모자간 친밀감 형성법, 모유수유 실천법 등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태교와 건강한 출산을 돕는 강좌들로 처인구 8개, 기흥구 5개, 수지구 6개이 마련됐다.

처인구 보건소는 요가를 배우는 건강태교를 비롯해 우크렐레 특강 음악태교, 미술 바느질 향기 부부태교, 아기마사지교실, 임신 및 출산준비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 태아에 대한 사랑을 유화와 수채화 등으로 표현하고 완성된 작품은 시청사 로비에서 일주일간 전시하는 미술태교와 임신 및 출산준비교실 등도 준비됐다.

기흥구 보건소는 전통사랑 오감태교, 순산! 아기맞이체조, 출산준비교실, 행복가득 아기마사지, 개미천사와 함께하는 D라인의 감동태교 등을 운영한다.



특히 ‘개미천사와 함께하는 D라인의 감동태교’는 임산부들이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 등 아기용품을 미혼모자시설에 기부하고 1구좌 1004원의 개미천사 기부운동에도 참여하는 강좌다.

수지구 보건소는 베이비마사지교실,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학교, 엄마랑 아가랑 모유수유교실, 왕실태교교실, 필라요가교실, 임신전 교실 등을 진행한다. 원예와 다도체험 등을 하는 왕실태교교실이 눈길을 끈다.

참가를 원하는 용인시 거주 임산부들은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상세 내용과 일정을 확인해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오는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