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15.12.07 18:01:08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환경가전서비스기업 코웨이(021240)와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전기구 세계자연기금의 한국본부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웨이는 자연환경보존 및 인류와 자연의 조화를 목표로 활동하는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뜻에 동참하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웨이는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후원을 비롯해 환경보전 인식 제고와 친환경제품 확산 등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의 다양한 활동을 2016년부터 5년간 적극 지원한다.
우선 코웨이에서 생산하는 리퍼브 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기금으로 기부해 캄보디아 우물 후속관리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리퍼브 제품은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반환된 제품 중 가장 상태가 좋은 제품을 선별해 제품분해·세척·부품교환·품질검사 등 새 제품과 동일한 과정으로 재생산한 제품이다.
리퍼브 제품 수익금의 일부로 조성되는 후원기금은 캄보디아 식수문제 해결을 위한 우물 유지보수에 기부될 예정이다.
윤세웅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리퍼브 제품 등의 사용 활성화로 자원낭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WWF는 이번 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중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제품개발부터 폐기까지 사업활동과 제품사용 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의 에너지 및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인증 받고 있다”며 “코웨이가 하는 일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기업 경영정신 ‘착한 믿음’과 물 ? 공기 등 생활환경을 케어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