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현풍공장서 중대재해 발생…전공정 생산중단

by신하연 기자
2025.12.01 17:17:1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해성산업(034810)은 자회사 한국제지 현풍공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사고는 초지 1호기 정비 후 초출과정 과정에서 탑코터롤 이물질 제거 작업 중 발생했다.

한국제지는 해당 사고 발생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3조에 의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부터 부분 작업중지명령서를 수령했으며, 전공정 작업을 중지했다. 생산재개예정일자는 오는 19일이다.



회사 측은 “현재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며,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조속한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전면 작업 중지를 통보받지 않았으나, 임시로 생산가동을 중지해 고인에 대한 추모,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 안전사항 체크 등을 실시한 후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