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범준 기자
2020.11.18 17:36:0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NH농협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과 연계해 농업정책자금 대출 신청절차 및 제출 서류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은 농업인이 농림축산업 관련 사업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통합관리하는 행정정보전산시스템이다.
이번 연계로 농업정책자금 대출 심사 시 농업경영체 정보조회 및 농가 경영비 산출을 위한 재배품목·재배면적 등 영농정보를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전산시스템에 자동으로 반영하도록 개선했다. 또 대출 심사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는 등 전반적으로 업무를 개선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도 개선 및 시스템 간소화 등 농업인 중심의 농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업경영체의 영농정보 변경 시 해당 기관에 변경 신청이 이뤄져야 농업정책자금 대출 및 보조금 지원 등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