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0.12.14 22:00:24
11일 67명 확진 뒤 14일 43명 추가
장덕천 시장 "환기 안한 것 크게 작용"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 추가됐다.
부천시는 14일 효플러스요양병원 환자 23명, 직원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서는 앞서 지난 11일 직원·환자 등 67명이 확진됐다. 병원은 코호트격리(집단격리)가 진행 중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확진자 43명이 추가됐다”며 “초발환자 발생 시점 이후 기간이 짧았음에도 대규모 확진 발생은 한 층에 모든 병상이 존재하고 겨울철 환기를 하지 않은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확진자들은 대부분 잠복기에 있던 분들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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