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영화 초고화질로…U+tv, UHD VOD 1400편 확대

by유태환 기자
2020.09.21 17:09:36

반도, 강철비2 등 최신영화 생생하게 감상
"473만 U+tv 고객 위해 최상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tv에서 UHD 영화를 검색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자사 IPTV(유료방송)인 U+tv의 초고화질 UHD(Ultra High Definition) VOD를 기존 대비 2배 확대하여 총 1400편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HD VOD 확대로 U+tv 고객들은 <반도>, <밤쉘>, <1942: 언노운 배틀>, <강철비2> 등 최신 영화는 물론 <스파이더맨>, <나쁜 녀석들>, <쥬만지> 등 꾸준한 인기를 보여온 국내외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IPTV에서 초고화질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IPTV 콘텐트는 Full HD급으로 제공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자체 조사 결과 UHD 콘텐트 확대 후 초고화질 VOD 시청건수가 월 평균 1만건 수준에서 4만건으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질, 음질, 전송속도 등 실시간 채널 품질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종전 대비 글자 선명도 향상, 화면 노이즈 제거 등 화질을 대폭 개선했다. 또 채널 간 음량을 균일화하고 실시간 채널 변경 시 소리크기 조절을 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음량 균일화 기술은 향후 VOD와 실시간 채널 간의 음량에도 확대 적용 예정이다. 실시간 채널 전송속도도 향상돼 스포츠 중계 경기 득점 장면 지연을 최소화하여 시청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총 252개 U+tv 채널 중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영화 전문채널 등 시청률이 높은 175개 채널 품질을 우선 개선했다. 다른 채널들은 지속적으로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자택 거주시간이 증가함에 따라U+tv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자체 기술을 적용해 콘텐트와 채널 화질 및 음질을 향상시키고 인코더 전진배치 및 인코딩 최적화로 타사 대비 평균 0.8초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IPTV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473만명의 U+tv 고객들이 댁내에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