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04.28 23:52:4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코인베이스(COIN)가 두 단계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1% 넘게 밀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오전 10시46분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3% 하락한 206.8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상승세에도 코인베이스가 하락하는 원인 중 하나는 월가의 실적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리서치 기업인 컴퍼스포인트는 보고서를 통해 코인베이스에 대한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며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매도로 두 단계나 내렸다.
이들은 “5월8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코인베이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다”며 특히“ 향후 성장성도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부분에서 이뤄지는 만큼 올 하반기도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오는 5월 8일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2.23달러, 매출액은 22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