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태봉공원 조성사업 본궤도…15일 사업 최종보고회 가져
by정재훈 기자
2021.11.15 17:01:33
623세대 공동주택과 수영장·어린이집 등 조성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소흘읍 일대 추진중인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기 포천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천시 송우리 726-4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총 623세대의 8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과 함께 카페와 복합문화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잔디광장, 수경공간, 숲속정원이 들어선다.
또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상2층 규모의 수영장과 국공립어린이집이 건립될 예정이며 약 14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원 내 지하주차장도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시설은 모두 시에 기부체납된다.
박윤국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난개발로부터 태봉공원을 지킬 수 있었다”며 “태봉공원이 경기북부 녹색성장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더해주는 도심 속 오아시스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