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6~8월 식품전공 대학생 500명 취업역량 강화 교육

by김형욱 기자
2019.06.04 22:08:53

3~4학년 재학생 대상…5일 8시간씩 20차례 진행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산하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6~8월 식품전공 대학 3~4학년 재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방학기간인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푸드윈텍과 한양대 산학협력단(이상 강원·수도권), 한국식품정보원(충청·경상권), 전남대 산학협력단(전라·제주권) 4개 운영기관은 총 20회에 걸쳐 약 25명씩 총 500명을 대상으로 일 8시간 5일의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생산 현장의 전문기술 역량을 체험하게 한다는 게 이번 교육과정의 목표다. 식품 관계법령 같은 이론 교육부터 식품 품질 관리·분석, 건·습식 가공, 미생물과 식품 위해요소 분석 등 ‘파일럿 플랜트’ 현장 실습 과정이 있다. 식품기업 현장 방문도 예정돼 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교육 참가자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서 급변하는 식품 시장의 현장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