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20 참석 해외순방 마치고 귀국

by정수영 기자
2018.12.04 22:47:12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G20 정상회의와 뉴질랜드 국빈방문 등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8.12.0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문재인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참석 등 5박 8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4일 밤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27일 체코 방문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뉴질랜드를 차례로 방문한 문 대통령은 올해 해외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체코에서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회담을 갖고 향후 체코 원전 도입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들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여섯 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소강상태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대화를 이어 가기 위해 노력했다.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네덜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도 각각 회담을 열고 한반도 평화정착 구상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마지막 순방지인 뉴질랜드에서는 저신다 아던 총리와의 정상회담 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영역을 대양주로 확대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