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 6월 8일 일산 킨텍스서 개막

by박진환 기자
2017.05.31 16:40:43

24개국서 온 240여개 출품작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17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가 내달 8~11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온 240여개 출품작을 만날 수 있는 출품관과 국내 여성발명인이 참가하는 기업관 및 생활발명홍보관, 사업화 지원관, 이벤트관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여성발명품박람회’는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으로 출원 또는 등록된 권리를 보유한 여성발명·기업인의 발명품을 위한 전시 및 홍보의 장이다.

올해는 데이터 영구삭제 소프트웨어, 터널 진입 차단시설, 자전거용 방향지시장치, 패치형 청소시트, 모듈형 여행가방 등 스마트한 첨단기술부터 실용성과 환경친화적인 기능을 갖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발명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생활발명홍보관에서는 여성 특유의 센스가 돋보이는 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인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수상한 발명품도 전시된다.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전 세계 여성발명인의 특허기술과 발명품을 심사·시상하는 대회로 중국과 터키, 베트남,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24개국에서 24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순위별 시상도 진행된다.

8일에는 다국적 여성 발명가 및 기업인이 모여 각국의 IP전략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이, 12~13일에는 여성 기업인의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 및 해외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여성IP 리더십 아카데미’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