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렉터스(M DIRECTORS) 모델 림리, ‘패션모델상’ 수상

by이윤정 기자
2025.12.03 15:28: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엠디렉터스(M DIRECTORS) 모델 림리가 지난 27일 크레스트72에서 열린 ‘2025 KOREA DESIGNER FASHION AWARDS’에서 패션모델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패션모델상’은 한 해 동안 패션쇼와 디자이너 브랜드 관련 활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모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디자이너들이 직접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림리는 호주 패션위크(AFW)와 서울패션위크를 중심으로 국내외 런웨이를 폭넓게 소화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구축해왔다. COMMON HOURS, CARLA ZAMPATTI, YOUSEF AKBAR 등 해외 브랜드 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보그·엘르·얼루어 등 주요 패션 매거진 화보와 Alice D magazine 커버를 통해 뚜렷한 스타일과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홍콩패션 인 서울’, APEC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림리는 “모델 활동 10년 차지만, 한국에서의 활동은 이제 2년 차에 불과하다”며 “시작부터 저를 ‘늦음’이 아닌 ‘깊이감’으로 바라봐 주신 디자이너 선생님들과 엠디렉터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상은 저 혼자가 아닌, 동료 모델들과 함께 받은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단단히 걸어가는 든든한 선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영운 엠디렉터스 대표는 “림리는 국내외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만의 색깔과 전문성을 보여준 모델”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림리의 활약과 성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림리는 그간 호주 패션위크와 다양한 해외 런웨이, 글로벌 매거진 활동을 통해 이미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앞으로는 국내 패션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런웨이와 캠페인, 매거진 화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