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의 기자
2025.04.10 19:32:19
과기공 상반기 출자사업 계획 공개
크레딧에 1000억 배정...2개사 선발
바이오·헬스케어 200억 배정, 1개사 선발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운용자산 규모가 11조원에 달하는 시장 큰손 과학기술인공제회가 1200억원의 자금을 굴릴 운용사를 뽑는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인 공제회는 이날 상반기 국내 블라인드펀드 선정 계획안을 공고했다. 상반기 출자 예정 규모는 총 1200억원으로, 크레딧과 바이오·헬스케어 2개 부문에서 운용사(GP)를 선발한다. 부문별 출자 예정액은 크레딧 1000억원, 바이오·헬스케어 200억이다.
크레딧 부문에서는 500억원씩 2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크레딧 분야에 지원하는 운용사는 최소 2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대출채권과 메자닌(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교환사채 등), 원금 보호를 위한 투자 구조가 확보된 투자에 70% 이상 투자하는 것이 출자 전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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