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5.07.18 21:52:4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독립 전력회사 탈렌에너지(TLN)는 신규 가스 발전소 인수 소식을 발표하며 1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8시 4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탈렌의 주가는 17.97% 상승한 311.45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탈렌은 총 35억달러 규모로 복합사이클 가스 발전소 2곳을 인수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탈렌의 총 발전 용량은 14기가와트(GW)로 확대된다. 인수는 올해 4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윌리엄 아피첼리 UBS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탈렌이 고성장하는 전력 수요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산 기반을 확장한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2026년 조정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를 기존 6억9300만달러에서 9억56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피첼리 애널리스트는 탈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366달러에서 399달러로 높였다.
탈렌은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체결한 원자력 기반 전력공급 계약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지난 1년간 두 배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