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들 위한 종합관광 플랫폼 오픈

by박진환 기자
2020.09.21 17:06:43

대전시, 21일 대전역 일원에 트래블라운지 개관

대전시 동구 대전역 일원에 문을 연 대전트래블라운지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원도심인 동구 중앙로 일원에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트래블라운지(Travel Lounge)를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역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있는 ‘대전트래블라운지’는 종합관광 플랫폼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이날 정식 개관했다.

내·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여행지 안내 및 여행상품 예약, 티켓판매 등 종합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최고의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시민과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 가능한 관광 메카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투어패스, 시티투어 등 여행상품 안내 및 판매를 하고 기차표 예매, 캐리어 보관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여행프로그램으로는 문화관광해설사 원도심 동행 투어 및 시티투어, 교복입고 추억여행, 인생샷! 투어를,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나는 대전지하상가 패션왕, 대전향기가 좋다, 대전언택트관광지 엽서 채색하기, 어린이 과학체험프로그램, 트래블라운지 문화콘서트 등을 선보인다.

전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동창모임, 직장모임, 가족모임 등 만남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여행자 카페, 여행자쉼터, 회의실이 준비돼 있다.

대전여행의 추억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업체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관광기념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대전트래블라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지난해 국비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관리 및 사무운영은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대전시관광협회가 운영한다.

박도현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트래블라운지 개관으로 대전관광 서비스 제공은 물론 충청권 연계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인바운드 여행을 강화하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