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공청사, '품격있는 건물'로 거듭난다
by정재훈 기자
2019.03.07 17:53:25
시, 청사건립팀 신설해 공공청사 건립 업무 전담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공공건축물도 ‘품격’을 갖춰 건립한다.
경기 파주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청사건립팀을 신설, 공공건축물의 설계 및 디자인 고도화와 엄격한 감리 감독을 통해 품격 있는 공공자산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회계과 내 신설된 청사건립팀은 산재된 부서별 공공청사 건립사업을 총괄·일원화해 시 정책이 반영된 공공건축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숙원과 밀접한 공공건축물을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품격있는 시설물로 조성하는 건축전문 조직이다.
또 전문 인력이 없어 건립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부서의 소규모 사업 역시 과업지시서 작성, 사업비 산출, 설계내역 작성 등의 협업을 통해 각 부서의 애로사항을 함께 풀어나가게 된다.
청사건립팀이 현재 계획 중인 주요사업은 ‘법원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청사 건립사업 10여건과 ‘운정광역보건소 신축’ 등 공공건축물 건립 17건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은 파주시의 소중한 자산이며 시민이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소중한 가치로 이를 정성스럽게 지어나가는 일은 파주시가 맡은 막중한 책임”이라며 “정감 있고 아름다운 거리, 시민의 희망을 담는 공공건축 정책은 민선 7기의 노선과 궤도를 같이 하는 것으로 파주시를 품격있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