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시내 기자
2021.03.29 17:00: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 재·보궐선거를 ‘성범죄 선거’로 명명하면서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7일 한 매체를 통해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 때문에 대한민국 제1, 제2 도시에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며 “시민들의 투표가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투표하면 바뀐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에서는 그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는 중입니다. 유승민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으로 들어와서 같이 갔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백신 수급 불안정과 관련해 제약사, 다른 국가들과 협상하며 다양한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최소잔여형 주사기와 백신과 물량 교환을 제안했다는 내용과 관련, 가능한 모든 외교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정 청장은 29일 “현재 저희가 백신에 대한 확보나 백신 공급일정을 조정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협상들을 제약사하고 진행하고 있다”며 “그리고 또, 노바백스 같은 경우도 국내에서 생산을 해야 되기 때문에 원 부자재를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많은 지원 요청과 또 필요한 협상에 대한 내용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인 박수홍이 매니저 역할을 했던 친형의 회삿돈 횡령설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는 30년 동안 박수홍의 매니저를 한 친형과 형수가 박수홍의 모든 출연료, 돈을 관리했고 계약금과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의 댓글이 올라왔다. 박수홍은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라며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라며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유상철(50) 인천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위독설에 “1월 때 이야기라며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한쪽 눈이 실명됐다는 보도에 “원래 한쪽 눈이 안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은 유 감독의 건강 이상은 현재가 아닌 지난 1월 초에 있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유 감독은 갑작스레 두통을 호소했고, 진단 결과 뇌 쪽으로 암세포가 전이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술을 진행했다. 유 감독은 이 매체에 “나 많이 좋아졌다. 그때는 상황이 안 좋기도 했지만 목소리도 잘 안 나오고, 워낙 치료가 힘들어서 발음도 힘든 상황이라 아무하고도 통화를 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밥도 잘 먹고, 텔레비전도 보고, 잘 걸어 다닌다. 항암치료 받을 때 눈에 피로가 온 게 실명으로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