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 앞둔 ‘CES 2021’..기업별 성적표는?

by김종호 기자
2021.01.14 17:44:18

사상 처음 온라인 진행..홍보 전략 다각화
삼성·LG, 살균 가전부터 로봇 솔루션 등 소개
중소·벤처기업도 선전..최고 혁신상 수상 '쾌거'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폐막을 앞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을 되돌아봤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CES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국내 기업이 단연 주인공이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성능을 한층 높인 로봇청소기 ‘제트봇 AI’와 돌봄 로봇 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상용화 롤러블폰이 될 ‘LG 롤러블폰’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됐다. LG전자는 AI를 통해 구현한 가상인간과 병원 등에서 방역 작업을 할 수 있는 살균 로봇 등도 공개했다.

특이 이번 CES에서는 인류가 바이러스와 전쟁 중인 만큼 관련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정수기와 냉장고, 무선청소기 등 기본적인 가전에 위생과 살균 기능을 필수적으로 포함해 강조했다. 스위스 스타트업인 클린 모션은 자동으로 문손잡이를 소독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기업인 엠모니터는 2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을 99% 감지하는 진단 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GM이 배송용 전기 트럭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각각 마이크로 LED TV와 소리내고 휘어지는 투명 올레드 패널 등을 선보이며 정면승부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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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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