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설 명절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서 판매 촉진 캠페인

by황영민 기자
2024.02.07 18:34:39

북수원시장, 용인중앙시장서 장보기 행사 진행
방문객 대상 다회용 장바구니 및 할인쿠폰 증정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내 전통시장에서 판매 촉진행사를 펼치고 있다.

7일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수원 북수원시장과 이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경상원 임직원들은 명절 대비 축산물과 다과를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7일 용인중앙시장을 찾은 경상원 임직원들이 명절 장보기와 다회용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또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회용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할인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홍보하는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활동과 전통시장 이용 장려운동도 함께 했다.



북수원시장에서는 3일부터 8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용인중앙시장은 시장 내 떡을 판매하는 6개 점포에서 가래떡을 재료 소진 시까지 30% 할인한다.

김서현 경상원 중부센터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이 지속되며 체감경기가 하락한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경상원 직원들과 함께 방문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함으로써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방문 장려와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꾸준히 진행,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