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최소한의 삼국지', 예스24 베스트셀러 1위

by장병호 기자
2025.12.04 15:55:35

판매 급증…교보문고선 20위
박정민 추천에 ''…파반느''도 주목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최소한의 삼국지’가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최소한의 삼국지' 표지. (사진=프런트페이지)
예스24가 4일 발표한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최소한의 삼국지’는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같은 날 발표한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선 20위에 올랐다.

‘최소한의 삼국지’는 누적 수강생 700만 명을 자랑하는 최태성이 동양 고전 ‘삼국지’를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삼국지에서 가장 규모가 큰 3개의 전쟁을 기둥 삼아 이야기의 흐름을 잡은 ‘삼국지’ 입문서다. 출간 2주차를 맞아 예스24에서 전주 대비 약 2.5배 판매가 급상승했다. 40대(51%) 독자들의 구매가 가장 많았다.

경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10주 연속 위에 올랐다. 예스24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선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가수 화사와의 퍼포먼스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배우 박정민은 서점가에서 다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정민의 추천사로 주목을 받은 성해나 작가의 소설집 ‘혼모노’는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5계단 상승해 8위에 올랐다.

박정민의 또다른 추천도서인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한국소설 분야 15위를 기록했고, 박정민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 무제가 출간한 김금희의 ‘첫 여름, 완주’는 한국소설 분야 16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텍스트힙 트렌드와 더불어 팬덤의 영향력도 가세해 인기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1위 - 트렌드 코리아 2026 (김난도 외 / 미래의창)

2위 - 절창 (구병모 / 문학동네)

3위 - 다크 심리학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4위 - 손자병법 (손자 / 현대지성)

5위 - 모순 (양귀자 / 쓰다)

6위 - 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 / 떠오름)

7위 - 어른의 품위 (최서영 / 북로망스)



8위 - 혼모노 (성해나 / 창비)

9위 - 자몽살구클럽 (한로로 / 어센틱)

10위 -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박곰희 / 인플루엔셜)



1위 - 최소한의 삼국지 (최태성 / 프런트페이지)

2위 - 트렌드 코리아 2026 (김난도 외 / 미래의창)

3위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페이지2북스)

4위 -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박곰희 / 인플루엔셜)

5위 - 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 / 떠오름)

6위 - 절창 (구병모 / 문학동네)

7위 - 혼모노 (성해나 / 창비)

8위 -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스즈키 유이 / 리프)

9위 - 손자병법 (손자 / 현대지성)

10위 - 다크 심리학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