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03 22:39:1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오는 18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12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는 전일 “12월 정례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들이 자신의 마음을 바꿀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도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3시45분(한국시간 4일 오전 5시45분)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월가 트레이더들은 12월 회의를 앞두고 이달에도 연준이 25bp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첫 금리 인하 이후 11월에 추가로 25bp인하를 이어간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25bp 기준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72.5%까지 상승하며 전주 59.4%보다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반면 동결 확률은 27.5%로 전주 40.6%에서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