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5.07.15 16:05:35
지속적이고 반복적 구체적 증언과 언론 보도 제기
"일 못하게 하겠다" 위협, 보복성 불이익 처우도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직장 내 괴롭힘 및 보복 갑질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진정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은 주진우 의원은 이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진정요지에서 “강 의원이 보좌진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했다는 구체적 증언과 다수 언론 보도가 제기됐다”며 “단체 대화방 배제와 동료 교류 차단 지시 등 ‘조직적 왕따’부터 자택 쓰레기 처리, 대리운전 지시, 비데 수리 및 공항 보호구역 내 짐 운반까지 의원 지위를 이용한 사적 심부름 지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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