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나라장터 엑스포' 25일 개막

by김아라 기자
2018.04.25 16:28:26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국내 유일 공공조달 전시회 ‘2018 코리아 나라장터엑스포(KOPPEX 2018)’가 25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과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판로개척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전시회다.

엑스포는 오는 27일까지 경기도와 조달청,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킨텍스, (사)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사)정부조달마스협회, (사)한국G-PASS기업수출진흥협회가 주관한다.

김진흥 경기도 부지사가 25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이번 엑스포는 2만1000여㎡ 규모 전시장을 확보하고 경기도 기업 107개사 등 총 310여개 업체가 참여해 1천50여개 전시부스를 구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해외 바이어도 역대 최대 규모로 초청했다. 참가업체들은 미국, 중국, 유럽, 아세안 등 34개국 100여명의 바이어들과 만나 우수 제품들을 직접 소개, 적극적인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벌인다.

전시관은 △전기전자관 △사무기기관 △기계장치관 △건설환경관 △안전제품관 △품질보증 조달제품관 △경기도 중소기업관 등이 구성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폐막일인 27일에는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서울역과 행신역, 정발산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으로의 판로확대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의 전기를 마련하길 기원한다”면서 “경기도에서도 공공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