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의 기자
2023.08.17 21:32:46
나토 수장 비서 ‘우크라 영토 포기’ 제안에 논란 지속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직접 수습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고위 당국자가 ‘우크라이나 영토 포기’ 제안성 발언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섰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아레날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평화협상 조건이 갖춰졌는지를 결정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우크라이나뿐”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사무총장은 이어 “수용 가능한 조건이 무엇인지 정하는 것도 우크라이나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나토 동맹들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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