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09.10 20:44:2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기술플랫폼으로 재평가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의 에디슨 유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에 대한 분석을 재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216.27달러)보다 36% 가량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유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자동차의 배송과 마진 성장세는 완만해졌지만 새로운 모델 출시를 앞둔 일시적 현상”이라며 “장기적으로 테슬라는 로보택시 같은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등 새로운 부문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개월간 24% 가량 상승세를 보인 테슬라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4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1.17% 오른 218.8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