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9.01.03 19:34:0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북위례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 ‘위례포레자이’가 특별공급에서 일반공급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GS건설(006360)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 경기도 하남시 위례포레자이는 71가구 물량에 총 1018건이 접수돼 평균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1㎡A형 31가구에는 559건이 몰려 1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95㎡A형(10가구)은 166명이 청약해 16.6대 1의 경쟁률을 찍었다. 95㎡B형은 9.2대 1, 101㎡B형 9.2대1, 131㎡형은 13대 1이다.
특별공급 물량은 다자녀 55가구과 노부모 부양 16가구로 배정됐다. 다자녀 공급은 자녀수와 자녀 나이 등에 따라, 노부모 부양 공급은 청약 점수가 높은 순서로 당첨자가 가려진다.
위례포레자이는 3.3㎡당 1820만원이라는 저렴한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95㎡A 1층이 6억2200만원, 131㎡ 11~17층은 8억9900만원에 분양된다. 지난 2015년 하남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엠코타운 플로리체’ 95㎡가 작년 10월 11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위례포레자이 분양가가 5억원가량 저렴하다.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은 3일, 2순위는 4일 진행돼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5~29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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