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8]이효성 위원장 “산업 돕는 규제로 5G 세계선도 돕겠다”

by김현아 기자
2018.02.27 19:35:31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오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8’의 SK텔레콤 부스를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전시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5G 통신기술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초고화질(UHD) 지상파 방송 서비스와 함께 성공했다”며 “장비 쪽은 조금 아닌 것 같지만 5G 통신기술은 앞서 가고 있어 개인적으로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5G는 관제와 보안이 핵심인데 (자율주행차 등에 활용될) 통신망에 신뢰성을 주는 게 중요하다”며 “정책과 실제 업체의 기술이 잘 조합되면 전 세계를 선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방통위의 산업을 도와주는 규제가 합쳐져 5G로 세계를 선도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위원장은 SK텔레콤 부스 방문에 앞서 5G 장비에서 앞서가고 있는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를 방문했으며, SK텔레콤외에도 삼성전자, LG전자, KT 부스를 방문한다.

27일(현지시간)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8’의 SK텔레콤 부스를 방문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함께 5G 통신망 위에서 서비스될 고화질 이미지로 AR/VR을 구현해 서비스하는 ‘홀로박스’의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