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교평준화 학생 배정 추첨
by김아라 기자
2017.12.20 19:28:26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1일 고교평준화지역 후기학교(일반고, 자율형공립고) 2018학년도 ‘학교별 기점(배정 출발점)과 간격수(건너뛰는 정도)’를 추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첨은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2018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배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수원ㆍ 성남 등 9개 학군 199교 전체(자율형공립고 5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교장이 간격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첨한다. 학생 배정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컴퓨터 프로그램로 진행된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배정과 2단계 구역내배정으로 진행한다.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만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7일 학군별 배정예정자(합격자)를 발표한다. 개인별 학교 배정 결과는 내년 1월 31일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고교평준화는 차별 없는 학생중심 교육의 근간이므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배정 방법과 과정에 공정성을 기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