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화균 기자
2017.09.14 21:34:58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역시 시세차익의 힘은 컸다.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로또 청약‘이란 말이 나오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기록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당첨될 경우 2억원 가까운 시세 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은 1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재건축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544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40대 1이다.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23가구 모집에 5381명이 몰렸다. 경쟁률이 무려 234대 1이다. 이번 분양에서 유일한 중소 평형이다.
전용면적 96A㎡ 은 21대 1, 96B㎡ 은 20대 1, 112B㎡은 10대 1, 136㎡은 8대 1, 102A㎡은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서초구 잠원동 한신6차 재건축 ‘신반포센트럴자이’도 특별공급 10대 1, 1순위 청약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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