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도 식물성…MZ세대 트렌드된 ‘비거니즘’
by윤정훈 기자
2022.03.28 21:38:0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비거니즘 소비 트렌드에 MZ세대가 영양제도 비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30세대의 50% 이상이 비건 라이프를 살아볼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처럼 비건과 친환경적인 삶에 대한 2030 MZ세대의 ‘비거니즘’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식품과 영양제,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거니즘이 확대되고 있어 업체들과 비건 관련 제품들을 선뵈고 있다.
미국 영양제 직구 플랫폼 아이허브는 20여 년 전부터 비건, 크루얼티(동물실험) 프리, 유전자 재조합(GMO) 프리 등을 바탕으로 3만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허브는 비건인에게 부족할 수 있는 칼슘,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B12 성분을 함유한 비건 전용 영양제를 판매하고 있다. 또 팩틴으로 만든 비건 구미젤리 등 다양한 식물성 제제 영양제도 선보이고 있어 비건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주현 아이허브코리아 홍보팀장은 “최근 10년간 한국 시장에서 비건 카테고리 항목 판매율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건 인구 증가와 함께 비건 제품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아이허브는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